[K-방산·우주] 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세기의 동맹’과 최대 수혜주 제노코(Genohco) 심층 분석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두 거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과거의 경쟁 관계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단한 이번 전략적 제휴는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협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제노코의 성장 가능성과 실적 전망을 정리해 드립니다.
1. 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적 제휴의 핵심 내용
지난 2026년 2월 5일, 양사는 ‘K-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소모적인 국내 경쟁을 지양하고, 원천 기술 국산화를 통해 해외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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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항공 엔진 개발
KF-21 후속 모델에 탑재될 엔진과 통합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여 엔진 국산화율을 높이고 수출 자율성을 확보합니다. -
무인기 시장 공동 진출
국산 기술 기반의 무인기를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마케팅에 힘을 합칩니다. -
우주 산업 클러스터 조성
경남 지역(창원, 사천 등)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여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2. 제노코가 ‘최대 수혜주’인 이유
제노코는 위성 통신 및 항공 전자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이번 대기업 간 협력 체제에서 가장 실질적인 혜택을 입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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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의 핵심 자회사 편입
2024년 11월, KAI가 제노코의 지분 37.95%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제노코는 KAI의 항공기 및 위성 사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캡티브(Captive)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
독보적인 기술력
위성이 촬영한 대용량 영상을 지상으로 전송하는 X-Band Transmitter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인 720Mbps 전송 속도를 자랑합니다. -
사업 영역의 확장
KAI-한화 연합이 추진하는 무인기, 저궤도 위성 통신,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제노코의 통신 모듈 및 항공 전자 부품이 필수적으로 탑재될 전망입니다.
3. 제노코 실적 전망: 2026년 ‘흑자 전환’과 ‘퀀텀 점프’
제노코는 최근 일부 프로젝트 지연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구분 | 2025년 전망 | 2026년 전망 |
|---|---|---|
| 매출액 | 약 672억 ~ 768억 원 | 약 956억 원 |
| 영업이익 | 약 30억 원 (흑자 전환 기대) | 약 39억 원 이상 |
| 성장 배경 | KAI 캡티브 물량 확보 및 수주 잔고 매출 인식 | 초소형 SAR 위성 및 해외 매출 본격화 |
특히 2024년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가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을 돌파하며, 향후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4. 투자 포인트 및 결론
제노코는 단순히 대기업의 자회사를 넘어, 대한민국 우주 항공 산업의 ‘신경망’을 담당하는 핵심 기술 기업입니다.
2026년 매출 1,000억 원 시대를 열며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 재평가(Re-rating)가 기대됩니다.
K-방산과 우주 산업의 황금기가 열리는 지금,
제노코의 행보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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