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바이올로지와 AI 신약 개발

디지털 바이올로지의 새벽: 엔비디아와 손잡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그리는 신약 개발의 미래

“신약 개발은 더 이상 발견(Discovery)이 아닙니다. 이제는 공학(Engineering)의 영역입니다.”
- 젠슨 황(Jensen Huang), NVIDIA CEO

제약·바이오 산업은 지금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에 서 있습니다. 반도체 집적도가 2년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과 달리, 신약 개발 비용은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는 ‘이룸의 법칙(Eroom’s Law)’의 저주를 깨기 위해 전 세계 테크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엔비디아(NVIDIA)가 있습니다. 최근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10억 달러 규모의 AI 신약 연구소 설립을 발표하며 ‘디지털 바이올로지(Digital Biology)’ 시대를 공식 선언했죠.

그렇다면 한국에는 이 거대한 흐름에 올라탄 기업이 있을까요? 엔비디아의 기술 파트너이자 실제 임상 성과로 AI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를 심층 분석했습니다.


1. 엔비디아 AI 생태계의 한국 대표 주자

엔비디아가 선택한 파트너, 인셉션(Inception)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멤버입니다. 이는 단순한 GPU 제공을 넘어, 엔비디아의 최신 AI 신약 개발 플랫폼 ‘바이오네모(BioNeMo)’를 얼리 액세스 단계부터 공동 활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바이오네모(BioNeMo)로 가속화되는 연구

  • AlphaFold2 & ESMFold : 단백질 구조 예측 시간을 수년 → 며칠로 단축
  • DiffDock : 약물-단백질 결합 예측 정확도 향상
  • GPU 가속 컴퓨팅 : 수십억 개 화합물 라이브러리 탐색 비용·시간 절감

2. 케미버스(Chemiverse®): 데이터로 빚어내는 혁신 신약

파로스아이바이오의 핵심 경쟁력은 약 62억 건의 데이터를 학습한 AI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입니다. 이는 단순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신약 개발의 병목을 직접 해결하는 모듈형 AI 시스템입니다.

모듈 기능 엔비디아 기술
DeepRECOM 신약 재창출(Drug Repurposing) 대규모 추천 알고리즘 가속
ChemGEN 신규 약물 설계(De Novo Design) DiffDock, MolMIM
ADMET 예측 독성·대사 리스크 사전 제거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가속

3. 파이프라인: AI가 만든 약, 임상으로 증명하다

① PHI-101 (라스모티닙)

  •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 다국적 임상 1상에서 완전관해 사례 확인
  • 희귀의약품(ODD) 지정 → 임상 2상 후 조건부 허가 가능
  • 2025년 글로벌 임상 2상 목표

② PHI-501

  • 난치성 고형암(흑색종, 대장암 등)
  • 합성 치사(Synthetic Lethality) 기전
  • 2025년 상반기 임상 1상(IND) 예정

4. 2026년 전망: K-멜로디와 퀀텀 점프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한국 정부의 연합학습 기반 AI 신약 개발 프로젝트 ‘K-멜로디(K-MELLODDY)’의 주관기관입니다. 이는 한국형 AI 신약 개발 표준을 주도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 19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임상 개발을 위한 재무적 안정성도 확보했습니다.


5. 결론: Why Pharos iBio?

  • 엔비디아 생태계에 올라탄 스마트 팔로워
  •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퍼스트 무버
  • AI → 임상 → 상업화로 이어지는 실질적 로드맵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단순한 AI 테마주가 아닙니다. 엔비디아의 바이오네모 생태계 안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방법을 이미 실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26년, AI가 설계한 신약이 실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순간을 보고 싶다면 파로스아이바이오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Disclaimer: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