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분석] 에이비엘바이오, 왜 ‘포스트 알테오젠’의 대장주로 불리는가?
최근 코스닥 시장의 주인공이 바뀌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바이오 섹터를 이끌어온 알테오젠의 주춤한 사이, 독보적인 이중항체 기술력을 앞세운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새로운 대장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인 일라이 릴리(Eli Lilly)와의 대규모 계약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국내 바이오텍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에이비엘바이오의 최근 행보와 일라이 릴리 계약의 의미, 그리고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수급 동향까지 블로그 형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일라이 릴리가 선택한 ‘그랩바디-B’의 가치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총 규모 최대 25억 6,200만 달러(약 3조 8,0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계약의 핵심 포인트
- 선급금(Upfront) : 4,000만 달러(약 585억 원)
- 지분 투자 : 1,500만 달러(약 220억 원) 규모 직접 투자
- 핵심 기술 : BBB를 통과하는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
이번 계약은 릴리가 보유한 다수의 뇌질환 파이프라인에 에이비엘바이오의 플랫폼을 적용하는 구조로, 향후 상업화 시 로열티 기반의 장기 현금 흐름이 기대됩니다.
2. 알테오젠의 ‘로열티 쇼크’와 에이비엘의 차별점
최근 알테오젠의 주가 조정은 MSD(머크)와의 키트루다 SC 계약에서 로열티 비율이 시장 기대치(약 5%)를 밑도는 2% 수준으로 확인되며 시작됐습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음과 같은 차별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 공고한 파트너십 : 빅파마의 직접 지분 참여
- 임상 데이터 경쟁력 : ABL111 임상 1b/2상 ORR 83%
- 수익 구조 다변화 : 다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마일스톤 유입
이는 단순 기술 보유를 넘어 협상력과 신뢰도에서 시장이 에이비엘바이오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3. 주목해야 할 핵심 파이프라인 현황
🔹 ABL301 (사노피 협업)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습니다. 사노피가 임상 2상을 주도하기로 결정하면서 2026년 대규모 마일스톤 유입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입니다.
🔹 ABL001 (담도암)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FDA 패스트트랙 지정. 2027년 출시 목표로 가장 빠른 상업화 자산입니다.
🔹 이중항체 ADC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ADC에 이중항체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현재 10곳 이상의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4. 최근 기관·외국인 수급 동향 (2026년 1월)
| 날짜 | 외국인 | 기관 | 비고 |
|---|---|---|---|
| 2026.01.26 | +1,170억 원 | +1,670억 원 | 코스닥 기관 순매수 3위 |
- 외국인 소진율 약 12.8%
-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집중 매집
- 시가총액 약 11조 원 육박
전문가들은 에이비엘바이오가 2026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기관은 목표주가 25만 원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5. 결론: 2026년 바이오 투자의 핵심 지표
에이비엘바이오는 단순한 기대가 아닌 임상 데이터 + 빅파마 지분 투자라는 가장 강력한 조합으로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에서 이동한 수급은 이제 에이비엘바이오를 코스닥 바이오 대장주로 공인하는 분위기입니다.
✅ 향후 체크 포인트
- 사노피 임상 2상 진입 및 마일스톤 수령
- 이중항체 ADC 추가 기술이전(L/O)
- 미국 법인 ‘NEO’를 통한 글로벌 임상 가속
글로벌 혁신 신약의 동반자로 도약 중인 에이비엘바이오. K-바이오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면책조항 : 본 게시물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또는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