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의 희생양인가, 2026년 최고의 기회인가? 브로드컴(AVGO) 긴급 진단
작성일: 2026년 1월 14일
카테고리: 미국 주식 / 반도체 / 기술적 분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브로드컴(Ticker: AVGO)을 다뤄보려 합니다.
2025년 말, 훌륭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AI 거품론’과 ‘마진 우려’라는 두 가지 악재가 겹치며 주가는 52주 신고가($414) 대비 약 15~20% 조정을 받아 현재 $340~$350 구간에서 횡보 중입니다.
엔비디아가 AI의 ‘두뇌’라면, 브로드컴은 그 두뇌들을 연결하는 ‘신경망’이자 맞춤형 두뇌(ASIC)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과연 지금의 하락은 거품 붕괴의 신호일까요, 아니면 다시 없을 저가 매수의 기회일까요?
2026년 최신 전망, 고래들의 움직임, 그리고 차트 분석까지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
1. 왜 실적이 좋은데 주가는 떨어졌나? (feat. 마진의 역설)
많은 투자자분이 의아해하시는 부분입니다. 브로드컴은 지난 4분기(FY25 Q4) 매출 $18.0B, EPS $1.95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하락했죠.
그 이유는 바로 “돈을 잘 벌지만, 마진율이 줄어들 수 있다”는 공포 때문입니다.
구조적 변화:
브로드컴의 AI 매출은 전년 대비 74% 성장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AI 매출의 핵심인 맞춤형 AI 칩(ASIC)이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 대비 이익률이 낮다는 점입니다.
시장의 해석:
경영진이 다음 분기 총이익률이 약 1%p 하락할 것이라 언급하자,
시장은 이를 ‘수익성 없는 성장(Profitless Growth)’의 신호로 과도하게 해석했습니다.
팩트 체크:
마진율(%)은 소폭 낮아질 수 있지만, 매출 규모 자체가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현금 창출력(EBITDA)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2. 2026~2027년 실적 전망: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AI 거품론’이 무색하게 브로드컴의 수주 잔고와 실적 가시성은 매우 견고합니다.
매출 퀀텀 점프:
2026년 1분기 예상 매출은 약 $19.1B,
전년 대비 28% 성장이 기대됩니다.
특히 AI 반도체 매출이 비(非)AI 매출을 추월하는
‘골든 크로스’가 올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강력한 파트너십:
구글(TPU), 메타(MTIA)에 이어
오픈AI(OpenAI)와의 약 100억 달러 규모 칩 공급 계약설은
브로드컴이 단순한 부품사가 아닌
AI 생태계의 ‘설계자’임을 보여줍니다.
VMware의 현금 창출:
인수한 VMware의 구독 모델 전환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90% 이상의 마진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하드웨어 변동성을 흡수하는 강력한 안전판입니다.
3. 고래 사냥: 큰손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에 흔들릴 때, 스마트 머니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낸시 펠로시(Nancy Pelosi)의 선택:
2025년 6월, 펠로시 의원은 브로드컴 콜옵션을 행사한 뒤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실물 보유(Hold)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장기 상승에 대한 확신 없이는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내부자 매도? 쫄지 마세요:
혹 탄(Hock Tan) CEO의 주식 매도는
사전 계획된 10b5-1 자동 매매로,
세금 및 포트폴리오 조정 목적일 뿐
기업 가치 훼손 신호는 아닙니다.
기관의 확신:
2026년 1월, 골드만삭스는 브로드컴을
‘미국 확신 리스트(US Conviction List)’에 추가하며
목표주가 $450를 유지했습니다.
BoA는 목표가를 $50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4. 기술적 분석: 바닥은 어디이며, 언제 반등할까?
현재 주가: 약 $345 (2026년 1월 초 기준)
강력한 지지선 ($325 ~ $330):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구간으로,
기관의 대기 매수세가 집중된 가격대입니다.
최근 조정에서도 이 구간에서 꼬리를 달고 반등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저항선 ($360):
이 가격대를 강하게 돌파하면
상단 매물 부담이 줄어들며 $400 이상으로의
빠른 추세 전환이 가능해집니다.
RSI & MACD:
RSI는 과매도권에서 중립으로 회복 중이며,
MACD 하락 모멘텀도 둔화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에너지를 응축하는
방향성 탐색(Squeeze)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5. 총평 및 투자 전략
“AI 거품론은 브로드컴에게 억울한 누명이다.”
브로드컴은 화려하지 않지만, 엔비디아 칩이 팔릴수록 반드시 필요한 네트워크와 맞춤형 ASIC을 함께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빅테크가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 할 때 가장 먼저 찾는 대안이기도 합니다.
📈 투자 전략 제언
- 단기: $330 부근은 적극적인 매수 고려 구간
- 장기: 2026년 목표 주가 $480~$500
- 리스크: 1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횡보 가능성
VMware 인수 효과로 발생하는 약 0.75% 수준의 배당을 받으며 기다리기에도 부담이 적은 종목입니다.
지금의 공포를 기회로 활용한다면, 2026년 연말 계좌의 승자는 브로드컴 주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면책 조항: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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