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AI가 불러온 전력 전쟁, 왜 ‘DL이앤씨’가 SMR 시장의 숨은 보석인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단연 전력SMR(소형 모듈 원자로)입니다. 삼성물산이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고, 현대건설과 같은 건설 대장주들이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죠.

건설 경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우려 속에서도 이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인공지능(AI) 혁명으로 인해 전 세계가 유례없는 전력난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 AI는 ‘전기 먹는 하마’다?

우리가 챗지피티(ChatGPT)를 한 번 돌릴 때 소모되는 전력은 일반 구글 검색의 약 10배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으며, 그 해답으로 SMR을 선택했습니다.

왜 하필 SMR일까요?

  • 송전 손실 최소화: 대형 원전은 도심에서 멀리 지어야 하지만, SMR은 데이터센터 바로 옆에 건설 가능
  • 압도적인 건설 기간: 대형 원전 10년 이상 vs SMR 3~4년

💎 SMR 시장의 게임 체인저, DL이앤씨

DL이앤씨는 단순 시공사를 넘어 SMR 핵심 기술 밸류체인에 깊숙이 관여하는 기업입니다.

1️⃣ 아마존의 파트너, 엑스에너지(X-energy)

DL이앤씨는 미국 4대 SMR 개발사 중 하나인 엑스에너지2,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단순 재무 투자가 아닌, 설계부터 시공까지 독점적 참여권을 확보한 것이 핵심입니다.

엑스에너지는 현재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핵심 SMR 개발사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2️⃣ 원전 안전성의 혁명, TRISO 연료

기존 원전 연료봉은 약 1,200도 이상에서 녹아내릴 위험이 있었지만, 엑스에너지의 TRISO 연료는 우라늄 알갱이를 세라믹으로 감싸 1,800도에서도 안전합니다.

이 기술 덕분에 거대한 격납 건물 없이도 도심 인접 원전 건설이 가능해졌습니다.

DL이앤씨는 TRISO 연료 생산 공장부터 원전 건설까지 전 밸류체인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기업입니다.


📈 투자 관점에서 본 DL이앤씨

🔍 기본적 분석: 극단적 저평가

  • P/B 약 0.3배: 순자산 가치에도 못 미치는 평가
  • 실적 턴어라운드: 2025년 영업이익 전년 대비 약 78.6% 성장 전망

📊 기술적 분석: 바닥 탈출 신호

  • 이동평균선 정배열 수렴 → 추세 전환
  • 전고점 60,000원까지 매물 공백 구간

🚀 2030년, 아마존 SMR 가동 이후의 DL이앤씨

아마존은 첫 SMR 가동 시점을 2030년대로 잡고 있습니다. 그 시점에서 DL이앤씨는 단순 건설사가 아닌 글로벌 에너지 테크 기업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과 현대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는 전략도 좋지만, 독점 기술력 + 극단적 저평가를 동시에 가진 DL이앤씨를 포트폴리오의 숨은 보석으로 검토해볼 만합니다.


※ 본 포스팅은 투자 참고 자료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