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초 단풍 절정 시기 & 백두대간 단풍 기차 여행 코스
가을이 깊어지는 11월 초, 전국이 붉고 노랗게 물드는 단풍의 절정을 맞이합니다. 올해(2025년)는 기온이 안정적이어서 예년과 비슷하게, 10월 말~11월 초에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단풍 예상 절정 시기
- 서울·경기권 — 10월 28일 ~ 11월 5일
- 강원 영서·설악산권 — 10월 중순 ~ 10월 말
- 충청·대전권 — 10월 25일 ~ 11월 5일
- 전북·전남·지리산권 — 10월 말 ~ 11월 10일
- 경상권·불국사·소백산권 — 10월 30일 ~ 11월 8일
특히 남부지방은 11월 초가 가장 화려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맞춰 백두대간 단풍 기차 여행을 떠나면, 창밖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 백두대간 단풍 기차 코스 소개
국토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을 따라 달리는 단풍 기차 코스는, 한국의 산맥을 따라 이어지는 대표 가을 여행 루트입니다. 자연 속에서 천천히 흐르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단풍철에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1️⃣ 영동선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
- 운행 구간: 철암 ↔ 분천 (강원도 정선~경북 봉화 구간)
- 소요 시간: 약 1시간 10분
- 포인트: 국내 유일의 협곡 열차! 기암절벽과 단풍 숲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백두대간 핵심 코스입니다.
- 추천 시기: 10월 25일 ~ 11월 5일
2️⃣ 정선선 아리랑열차 (A-Train)
- 운행 구간: 청량리 ↔ 정선
-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 포인트: 백두대간의 전통 마을과 탄광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코스. 단풍빛 골짜기와 가을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시기: 10월 20일 ~ 11월 1일
3️⃣ O-Train (중앙선 순환열차)
- 운행 구간: 청량리 → 충주 → 제천 → 영주 → 봉화 → 분천 → 철암 → 다시 청량리
- 소요 시간: 약 5시간 30분 (순환형)
- 포인트: 백두대간 중심부를 원형으로 도는 노선으로, 단풍철에는 가장 인기 있는 ‘가을 한 바퀴 여행 코스’
- 추천 시기: 10월 25일 ~ 11월 10일
📍 단풍 기차 여행 꿀팁
- 🚉 예매: 코레일톡(KORAIL) 앱 또는 letskorail.com 에서 예매 가능
- 🕓 출발 시간: 오전 열차를 추천 (오후에는 역광으로 사진이 어두워짐)
- 📸 사진 포인트: 분천역, 승부역, 철암역 구간에서 풍경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 🥪 준비물: 따뜻한 옷, 도시락, 카메라, 여분 배터리
🌳 마무리
짧지만 가장 화려한 계절, 가을. 11월 초의 단풍은 백두대간의 능선과 계곡을 따라 절정을 맞이합니다. 기차 창밖으로 스쳐가는 붉은 숲과 노란 산등성이를 바라보며, 올해는 조금 느린 속도로 계절을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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